우리나라 경제사정이 호전되고 식생활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대장암, 대장용종 및 염증성 대장질환 등의 대장 질환을 걱정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대장 질환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 대장 내시경이 보편적으로 시행됩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끝에 소형 카메라가 달린 지름 1 cm 정도 되는 긴 관을 항문을 통해 직장과 S상 결장, 하행 결장, 가로 결장, 상행 결장을 거슬러 올라가 대장이 시작되는 오른쪽 아랫배까지 약 1m 정도 집어 넣은 후, 서서히 빼내면서 대장 내부를 카메라가 찍어 보내는 화면을 통해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에는 직장만 들여다 보는 직장경검사, 직장으로부터 약 60cm 상방까지 볼 수 있는 에스결장경 검사, 그리고 대장 전체를 들여다 보는 전체대장내시경검사가 있습니다.
대장 용종, 장결핵, 대장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대장 게실, 그 외의 장염 등을 진단할 수 있고 더불어 이상 병변이 있을 때 조직 검사가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 치료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대장 질환은 단순 외래 검사만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가능한 질환을 감별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 대장 내시경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