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종은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용종은 장관 속으로 돌출해서 마치 사마귀 같은 혹으로 보이는 것을 가르키는 것으로, 소화기 중에도 특히 대장에 많이 생깁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남자는 45세 이상, 여자는 50세 이상이면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간 후향적 연구에 의하면 대장 용종 절제술후 재발률은 5년후에 20%이고, 20년후에는 50%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용종이 일단 대장에서 발견되었던 분은 대장 내시경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셔야 됩니다.
용종은 한 번 생겼던 위치에 또 다른 위치에도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용종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는 재발하지 않지만
용종이 생기는 환경이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약 30%에서 다른 곳에 새로운 용종이 생깁니다.
용종절제술 후 조직검사상 더 이상의 추가치료가 필요 없을 경우에도 용종의 절제 후에 잔류 용종 유무와 재발을 확인하기 위하여
대개 2년후에 추적내시경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용종의 크기가 1cm이상이거나
다발성인 경우, 용종절제술 후 매년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용종이 없는 경우 4~5년 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