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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Maum Internal Medicine

B형간염

B형간염 [chronic hepatitis B]

급성 간염의 대부분은 회복되고, 일부에서 만성화되는데 만성간염이 되면 자연치유나 치료가 힘들고 종래에는 합병증이 발생됩니다.
일반적인 성인간염의 경우는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와 손상이 활발한 복제기를 거쳐서, 복제가 멈추고 간염도 수그러드는 비복제기의 경과를 밟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수직간염의 경우 바이러스 복제는 활발하지만 간 손상이 별로 없는 면역관용기를 수년 내지 수십 년 지속하다가,
복제와 손상이 활발해지는 면역제거기를 거쳐서, 복제와 손상이 사라지고 비 활동성 간염상태로 유지되는 비복제기(과거 건강보균자 혹은 무증상성 B형 간염 보균자)를 거치고, 다시 복제와 손상이 시작되는 재활동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면역제거기나 재활동기가 길어지거나 염증이 심각할 경우는 간경변증의 합병증 상태로 갈 수 있습니다.


B형간염 증상

  • 대부분은 증상이 없어 우연히 검사로 만성 간염으로 진단되는데, 급성 간염으로 발병하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입맛이 없어지고 구역, 구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근육통 및 미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변의 색깔이 진해지거나, 심할 경우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명적인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성인이 급성으로 발병하면 증상이 수주일 간 지속되다가 95% 이상에서 저절로 호전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막아낼 수 있는 표면항체(HBV surface antibody, HBsAb)가 체내에 생성되어 B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므로 이후 다시 감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드물게는 B형 간염이 진행되어 간이식이 필요한 상황이 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편 신생아가 출산 과정 중에 산모에 의해 B형 간염에 감염된 경우에는 95% 이상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해내지 못하여 만성 B형 간염으로 진행되며, 방치하면 30~50년 후에 간경변증 및 간세포암종(간암)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B형간염 예방 및 생활지침

    B형 간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며, 예방 접종으로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B형 간염이 매우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모든 국민이 B형 간염 백신 주사를 접종해야 하며, 백신을 투여 받은 후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었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시기
    : 성인, 어린이에 관계없이 총 3회 (0, 1, 6개월 혹은 0, 1, 2개월)
    대상
    • 모든 영유아와 B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
    • B형간염 보유자의 가족, 자주 수혈을 받는 환자
    • B형 간염이 있는 산모가 아기를 출산하는 경우
    • 혈액투석 받는 환자, 주사용 마약중독자, 의료종사자

    B형간염 치료

  • 현재로서는 만성간염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병기와 간염의 정도를 파악하여 관리 또는 치료합니다. 활동성 간염의 상태를 비 활동성 상태로 신속하게 바꾸어 간경화증이나 간암의 발생을 예방하고, 또한 전염력을 낮추어 성인간 또는 모자간의 전염을 예방하는 것이 치료의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만성간염이 활발한 시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쓸 수 있습니다. 비활동 기에는 특별한 약물치료는 필요치 않으며 간염의 재발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와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