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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내과 건강정보] 담낭 담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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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마음내과 작성일 18-07-03 22:07 조회 47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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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부 초음파 검사가 일반화되고 건강검진이 많아지면서 우연히 발견되는 담낭 병변, 특히 담낭 담석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담낭담석의 유병율은 약 2.2% ~ 4.16%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의 경우엔 성인의 10~15% 정도가 담석을 갖고 있다고 보고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급격한 다이어트 등의 영향으로 젊은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담석증이라하면 흔히 담즙(쓸개즙)이 흐르는 담관과 담즙의 저장고인 담낭(쓸개)에 담즙의 찌꺼기가 뭉쳐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담석은 크게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눌 수 있는 데 우리나라의 경우 1998년 역학연구에서 58.1%가 콜레스테롤 담석인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이는 더욱 증가추세이다. 콜레스테롤 담석의 경우 비만, 급격한 체중 감소, 고령, 에스트로겐 호르몬 치료, 고칼로리와 고지방식이, 금식과 임신 등의 경우에 잘 발생하며 색소성 담석은 아시아 인종, 만성 용혈, 알코올성 간경화, 간흡충증 등의 기생충 감염에서 잘 발생된다.


담석은 대개 자연적으로 소실되지 않으며 대부분(60-80%)의 경우엔 증상이 없다. 담석증에 의한 증상이 있을 경우 1-2년내에 증상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38-50% 정도로 매우 높으나 증상이 없는 경우 20년 동안 통증 또는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30% 정도이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날 때 비로소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석회화된 담낭, 1cm 크기이상의 담낭 용종 동반, 3cm 크기이상의 거대결석 등 예외적인 경우엔 증상이 없어도 예방적으로 치료를 한다. 아직까지 담석이 담낭암 발생에 어느 정도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지는 확실치 않으며 담석이 있는 중년에서 담낭암이 발생할 위험도는 0.5%에 불과해 담낭암 예방을 위해 미리 담낭절제술을 시행하진 않으며 비교적 저렴하고 민감도가 높은 초음파 검사로 정기적 추적 관찰만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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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의 기준이 되는 담석에 의한 전형적인 통증은 15분 내지 30분 이상 지속되는 명치부 또는 우측 상복부 통증으로 5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다. 대개 밤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등이나 우측 어깨로 방사되는 경우도 있으며 강도는 대체로 태어나서 경험하지 못한 심한 통증으로 표현한다. 이런 전형적인 통증인 경우는 치료를 결정하는 데 문제가 안되지만 단순한 상복부 불쾌감이나 소화불량 등 비특이적인 증상의 경우에는 그 증상이 과연 담석과 연관이 있는 것인지 애매한 경우가 많아 반복적인 병력 청취와 더불어 역류성 식도염, 소화성 궤양, 췌장염, 허혈성 심질환, 신우염 등 타 질환 감별을 위한 검사 등을 병행하여야 한다.

증상이 있는 담낭 담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복강경 담낭 절제술이다. 회복이 빠르며 입원기간이 짧고 수술후 통증과 흉터가 적어 가장 우선시된다.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고지방식이와 튀김, 알 등 고콜레스테롤식이를 줄이고 술과 탄산 음료를 줄이며 식이 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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