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이란 위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내로 역류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유발되는 상태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연평균 0.7%증가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증가양상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과식, 음주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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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증상은 가슴쓰림과 신물이 오르는 위산역류증상이나, 비전형적인 증상으로 흉통, 쉰 목소리, 목의 이물감, 만성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순환기내과, 이비인후과나 호흡기내과에서 치료를 받다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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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상 역류에 의해 식도점막의 파괴, 미란이나 궤양이 관찰되는 상태를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하며 보통 위산분비 억제제 치료가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중증도에 따라 4~8주 정도 투여시 80~95%에서 증상이 호전된다.

일부 10-40%정도의 환자는 약물치료에 일부만 호전되거나 반응이 없는 경우가 있으며,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교정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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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조절이 필요하며, 과식이나 야식을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눕지 않아야 한다. 또한 역류를 조장할 수 있는 음식(예,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기름진 음식, 술, 담배, 커피, 홍차, 박하, 초콜릿 등)이나 식도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음식(예, 신 과일주스, 토마토,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을 삼가는 것이 좋다.

복압을 증가시키지 않도록 여성의 경우 코르셋과 같은 몸에 끼는 옷을 입지 말고, 윗몸일으키기, 헬스 등 몸을 숙이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