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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내과 건강정보] 알코올성 간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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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마음내과 작성일 18-07-03 22:54 조회 53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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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질환은 과다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환을 의미하며 무증상 지방간에서 염증이 진행된 간염, 간경변, 말기 간부전에 이르는 다양한 질환을 말한다. 개인별,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하루 80g이상의 알코올(소주 1병정도)을 매일 10-15년 정도 섭취하는 경우 알코올성 간염이나 간경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음주량은 남성에서는 일일 20g(소주2), 여성에서는 10g이하로 생각되지만, 알코올 대사 능력이 개인마다 큰 차이를 보이므로 안전한 음주량은 각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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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50대 중년 남성이 전체 진료 환자의 28.2%로 가장 높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알코올성 지방간은 줄어들고 중증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증가양상을 보여 젊은 시기부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진단은 간질환이 초래될 수 있는 충분한 음주 경력을 가진 환자에서 간기능 검사의 이상소견, 알코올 이외의 간질환을 초래할 수 있는 다른 원인의 배제, 금주 후 임상 소견의 호전 및 만성 음주를 반영하는 생화학적 지표, 초음파 등을 종합하여 내릴 수 있다.

경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간염의 경우 금주를 하면 간기능의 호전과 더불어 간염에서 간경변으로의 진행을 줄일 수 있다. 중증의 간염이나 간경변 상태이더라도 금주를 하는 경우 간 조직검사 상 호전을 보이므로 금주는 필수적이며 생존에 가장 중요한 치료이다. 하지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비가역적인 손상으로 인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어 회복이 어렵게 된다.

술을 완전히 끊는 것이 어렵다 하더라도 단주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영양 부족 상태에서 술로 인한 간손상이 더 심해지므로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개인의 의지로 금주가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정신과적인 치료를 받거나 알코올 치료 상담기관의 전문상담요원이나 금주동호회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대한 간학회에서는 알코올이 다른 약물의 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약제 복용시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할 것과 근거없는 생약이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것을 피하고 평소에 충분한 영양 섭취와 체력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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